방콕에서 둘쨋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위험한 기찻길 시장인 매끌렁시장으로 기차를 타고 가보았다.
새벽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호텔에 머물까 싶었으나 다행히 비가 이동 전에 그쳤다
기차 타고 매끌렁 시장 가보기
매끌렁 가는 방법은 다양 했다.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투어를 신청하는것이 좋으나, 전날 밤에 너무 늦은시간에 조인 투어 신청(아마 전날 밤 10시 쯤 마감)을 할려니 신청이 끝나버려 어쩔수 없이 , 나는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기로 했다.
1. BTS타고 웡이안 야이(Wongwian Yai station) 기차역 가기
BTS NANA역 출발 Siam역에서 환승 하여 실로암라인(Siloam Line) 이용 웡위안 야이 역까지 이동
BTS 웡위안 야이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내려와 스카이 워크를 따라서 계속 직전하면 골목길을 지나고 큰 도로를 마주하게 된다. 내가 간 시기는 아직 도로 공사 중이라 좀 더 내려가면 육교를 이용해서 맞은편으로 이동해야 한다.
도보로 이동하면 20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넉넉히 잡고 가길 바란다. 도착 역도 간이역처럼 생기고 건물 사이에 위치해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보였다. 생긴게 역처럼 안 보인다.
2. 웡위안기차역에서 마하차이 역으로 이동하기
웡위안 야이역에서 마하차이 역으로 이동하는 요금은 10 Baht 이고, 약 1시간 정도 이동
에어컨 열차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도착시 기차는 선풍기만 있는 기차였고, 우리나라 옛날 비둘기/통일호 정도의 기차로 보인다. 감성에 쩔어버릴 분들은 완행열차 다시 한번 경험 한다 생각하시면 된다.
방콕에서 얼마 안떨어진 지역으로 나가니 현지인들의 삶을 고스란히 볼수 있는 광경이 펼쳐 진다.
동남아 어딜가도 마찬가지 인듯 싶다.
3. 마하차이(Maha Chai) 선착장에서 방렘역(Banlaem Station)으로 이동하기
마하차이역에 도착하여 하차 후 매끌렁,암파와, 담누억 수산시장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타 친(Tha Chin)강을 건너 차이온 퍼(chaion Per)로 이동한다 ,
요금은 3Baht 이고 5분정도면 도착 했다.
맞은편 선착장에서 내려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방렘선착장이 나온다.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그렇게 멀리 있진 않다. 그러다 보면 진짜 한국의 간이역 같은 역이 나온다.
그리로 이동 해 보았다.
마이차이 선착장에서 타챨롬)Thachalom) 강 건너기 영상 보러 가기
도로로 이동하다 보면 거대한 불쌍과 사찰을 구경하며 이동하면 된다. 큰 좌불상과 사원은 화려하고 웅장하다. 기차 시간이 넉넉하였지만 너무 덥고 기차역을 빨리 찾아야 했기에 자세히 구경하지는 않았다. 다시 되 돌아보기에는 한 낮이라 너무 너무 더웠다.
위 불상을 지나면 드디어 바로 기차역이 나왔다. 우리의 간이역이다. 굉장히 정겹다.
이곳이 이렇게 유명지로 가는 관문 인것이 새쌈 놀라웠다.여기서 오후 1:3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타면 된다.
요금은 10Baht 였고 그냥 동네 시골역 이다.
4. 방렘역에서 매끌렁역 가기
[ 방렘역 출발 13:30 ~ 14:30분 매끌렁역 도착]
방렘역에서 매끌렁역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이 기차의 매끌렁역이 종착지이다. 요금은 10 Baht
이 기차 또한 에어컨이 없고 천장 선풍기만 있는 아침에 탄 기차보다 더 오래된 비둘기급 기차이다.
출발지라 그런지 관광객은 딱히 많아 보이지 않았다. 앞에서 볼려고 물어보고 기차 방향을 잡았는데 정작 출발할때는 역방향으로 출발했다. 부랴부랴 자리를 앞칸으로 옮겼으나 그기는 벌써 자리를 다 잡고 앉아 있었다. 두 번째 칸에 몸을 실었다.
중간 중간 가다보면 소금공장인 염전도 볼 수 있고 , 밀림의 기차를 타고 간다는 느낌도 받을수 있다.
매끄롱역 근처에서 대형 무리의 중국 관광객들이 타기 전까진 조용하고 정겨운 시골 동네주민들이
이용하는 그저 교통수단의 열차로만 느껴졌다. 다만 기차소리와 경적소리가 엄청 나다.
덜커덕 덜커덕 빠~~~~아~~~~ㅇ !!
5. 매끌렁 기차역 도차 약 5분의 환영 !!
기차가 도착하기 몇 km이전부터 매끌렁(Mae Klong)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좌우로 관광객들 천지로 들어오는 기차를 환영 해준다. 아래 사진의 건널목이 이 main 시장의 시작점이자 끝 지점이 된다.
이 건널목에서부터 기차는 아주 천천히 진입을 하기 시작 한다.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지만 누구하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창문을 통해서 종착지의 대단한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들어오는 기차의 환영객이 되는게 마치 금의환향 하는 듯한 느낌 마져 들어 , 이것또한 한 묘미가 아닐가 싶었다.
하루 4번 운행하는 기차라 들어오는 기차의 환영객이 될려면 시간 조절 잘 해야 할 듯 해 보인다.
매끌렁 시장 둘러 보기
매끌렁 기차역이 종착역이며, 무조건 내리면 된다. 시장내 환영 인파의 환영을 받고 하차 후 쭈옥 기찻길을 따라 가면 기차가 지나자 마자 시장 자판은 다시 펼쳐진다.
사진에서 보면 시장이 한산해 보이지만 내부로 걸으면 좁은 기찻길 좌우로 사람은 엄청나고 , 가게도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훨씬 복잡하고 , 천막이 쳐져 있어 엄청 덥다. 빨리 빠져 나오기 위해 사진/영상은 포기 했다.
전문 시장이라기 보단 여느 태국 시장이 었다. 음식점, 음료수점,실내식당, 실외 자판 등등 같은 제품, 상품이라도 가게마다 가격도 달랐던것 같았으나 별 차이는 없어 보였다.
시장을 대충 둘러보고 다음은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가기 위해 성태우가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성태우는 2~3인용부터 10인 이상용의 큰 것도 있었다. 매끌렁에서 약 성태우타고 30분 가량 이동하면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 나온다. 이 포스팅은 다음에 또 해보겠다.
매끌렁 시장에서 가까운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이동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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